세계 최대 글로벌 파생상품 거래소, CME
열연·철스크랩, 가격변동 위험성 최소화 모색
2012년 우리나라의 열연강판 수출량은 700만톤을 넘어서고, 수입량은 560만톤에 달했다. 철 스크랩의 경우 2012년 수입량은 1,000만톤을 넘어섰다. 열연강판과 철 스크랩의 수출입량이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가격변동성 확대로 인한 위험성이 커지자 국내 업체들도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펼치고 있다.
최근 CME는 열연강판 등 철강 상품을 선물 시장에 성공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시장에 참여한 업체들로부터 더욱 주목받고 있다. CME는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파생상품과 대표적 벤치마크 파생상품들이 거래되는 세계 최대의 글로벌 파생상품 거래소다.
지난해 CME의 열연강판 선물 총 거래량은 전년 대비 약 40% 늘었으며 2013년 2월에는 13만2,280톤이 거래됐다. 옵션 상품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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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ME, 전 세계적인 공동 파트너 비즈니스 수행
금리·통화·주가·에너지·농산물·기후·금속 등 총 망라
CME Group은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파생상품과 대표적 벤치마크 파생상품들이 거래되는 세계 최대의 글로벌 파생상품 거래소다.
현재 CME(Chicago Mercantile Exchange), CBOT(Chicago Board of Trade), NYMEX (New York Mercantile Exchange), COMEX(Commodity Exchange) 및 KCBT(Kansas City Board of Trade) 등 5개의 주요거래소로 구성돼 있다.
거래되는 상품은 금리, 통화, 주가지수, 에너지, 농산물, 금속, 기후 및 부동산 등 모든 자산군(Asset Class)을 망라한다. 거래는 24시간 가동되는 Globex 전산매매시스템과 뉴욕 및 시카고의 거래소를 통해 이뤄진다.
또한 세계 최대 중앙집중식 청산서비스의 하나인 CME Clearing을 운영하고 있다. CME Clearing은 모든 장내파생상품과 Clearport를 통한 장외파생상품거래에 대해 청산결제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거래상대방에 대한 신용위험도를 줄여 거래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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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ME Group, 세계 최초 선물 거래의 산실
CME Group은 시카고상업거래소(CME ; Chicago Mercantile Exchange)에서 태동했다. 시카고상업거래소는 1848년에 설립된 시카고농산물거래소에서 시작됐다. 시카고농산물거래소는 주로 달걀, 버터, 닭 등을 거래하면서 시작됐는데 이후 다양한 거래상품들이 추가됐고, 1919년 9월 선물거래를 위해 거래소를 재조직하면서 시카고상업거래소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후 1972년 CME의 회장 레오 멜라메드가 주요국 7개 통화를 대상으로 세계 최초의 금융선물을 상장함으로써 선물거래의 혁신적 전기를 마련했다. 이를 계기로 금융선물 상품은 주가지수, 금리 등에도 도입돼 전 세계 거래소에서 광범위하게 거래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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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ME그룹 연혁 >
- 1848: 옥수수, 밀, 대두 등의 곡물거래를 위하여 세계 최초의 선물거래소 CBOT가 시카고에 설립
※ 당시 시카고는 서부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동부의 인구밀집 도시지역으로 수송하는 철도교통의 중심지
- 1885: LaSalle街와 Jackson街에 CBOT 빌딩이 건축되어 시카고의 상업적 역동성을 상징하는 대표적 건물이 됨
- 1898: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前身인 시카고 버터, 에그 거래소(Chicago Butter and Egg Board) 설립
- 1919: CME 설립되면서 1960년대에 가축, 돈육 등 주로 육류를 거래하는 거래소로 발전
- 1972: 영국 파운드화, 일본 엔화 등 주요국 7개 통화를 대상으로 세계 최초의 금융선물을 상장함으로써 선물거래의 혁신적 전기 마련
- 1992: CME 세계 최초로 24시간 전산거래 플랫폼인 Globex 도입
- 2002: 미국 거래소 중 최초로 IPO 실시
- 2007: CME, 세계 최대 농산물거래소인 CBOT와 합병해 CME Group 출범
- 2008: WTI 원유선물 등 에너지 선물이 주로 거래되는 NYMEX와 금속선물이 주로 거래되는 COMEX를 보유하고 있던 NYMEX Holdings 를 인수
- 2012: Kansas City Board of Trade 인수
<자세한 내용은 스틸마켓 4월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