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국가 발전전략, 성장단계 고려한 투자 및 진출전략 수립토록 조언
6억명의 거대 경제권인 아세안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각국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가 우리 기업들을 위한 아세안시장 진출 전략(ASEAN Way)을 5가지로 제안했다.
무협은 우선 아세안국가의 발전전략, 성장단계를 고려한 투자 및 진출전략을 수립하도록 조언했다. 경제 발전 정도에 따른 소비트렌드와 업종별 수요파악이 선행되어야만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류 확산에 따라 소비자층을 세분화하고 중산층과 주요 소비층을 타깃으로 한류의 고품격 이미지를 적극 활용해 충성도 높은 소비자층을 확보하는 마케팅도 전략이 요구된다.
현지의 법과 제도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 또한 필수이다. 미얀마의 경우 경제특구 조성과 이에 따른 신규 해외투자 법의 제정으로 투자자에게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각 국가별 제도나 정책을 주의 깊게 관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한편 무협은 26일부터 이틀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Premium ASEAN 2013」을 개최했다. 동 행사는 ASEAN 빅바이어 초청 상담회, 전문가 세미나, 1:1 컨설팅으로 구성된 ASEAN 지역 특화 종합무역박람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