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 ‘임금인상’ 회사에 일임

포스코강판, ‘임금인상’ 회사에 일임

  • 철강
  • 승인 2013.04.01 10:20
  • 댓글 0
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일 한가족협의회 개최, 임금조정 연수 2년으로 결정

  포스코강판(사장 신정석) 노사는 4월 1일 창사 25주년을 맞아 지난 28일 정기 한가족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가족협의회에서는 ‘경영위기 극복 노사화합 선언식’을 통해 임금조정을 복수년(2년)으로 하고 인상방안에 대해서는 회사에 일임하기로 협의했다.



  포스코강판 한가족협의회는 선언문을 통해 “세계적인 철강경기의 침체와 불황 지속으로 제품가격 하락 및 생산량 감축 등 철강산업 역사상 유례를 찾을 수 없는 경영위기 상황을 맞이해 노사가 하나 되어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경영목표 달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주인의식을 갖고 원가절감과 고부가가치 제품개발 및 생산성향상에 매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감사와 긍정마인드를 기업문화로 정착, 상호 신뢰와 소통을 통한 행복한 직장 만들기를 추진하고 건강한 노동력 보전을 위한 무재해, 무사고 사업장 구현에도 상호 힘을 보태기로 결의했다.

  한편 포스코강판은 앞서 지난해에도 임원들이 임금 10%를 자발적으로 반납한 바 있으며, 2009년에는 직책보임자 임금 5% 자진 반납을 결의하는 등 회사의 경영위기 극복에 노사가 함께 힘을 합해 경영위기 극복 및 신뢰와 상생의 노경화합 문화 창달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