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STS, 인도 JSL과 전략적 협력 ‘박차’

포스코 STS, 인도 JSL과 전략적 협력 ‘박차’

  • 철강
  • 승인 2013.04.11 09:27
  • 댓글 0
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JSL 200계 장기구매 등 4개 분야 합의
양사 강점 기반으로 시너지 창출 기대

  포스코 스테인리스 부문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스코는 인도의 스테인리스 제조업체인 JSL(진달스틸 스테인리스 계열사)과 10일 인도 델리 JSL 본사에서 양사간 전략적 협력 및 JSL의 200계 열연제품에 대한 장기구매 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스테인리스부문장 서영세 전무를 비롯한 포스코 임직원과 라탄진달(Ratan Jindal) JSL 부회장 등 총 9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체결한 전략적 협력 MOU는 JSL 200계 장기구매, 인도네시아 니켈제련공장 합작 검토, 해외 공동사업 발굴 등 총 4개 분야에 대한 합의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양사가 상호협력 체제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포스코는 설명했다.

  양사는 우선 협력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가격 및 품질경쟁력이 높은 JSL사의 200계를 포스코 해외생산법인인 포스코VST, 포스코타이녹스에서 장기구매하기로 했으며 워킹그룹을 구성해 협력사업에 대해 상세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포스코와 JSL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의 강점을 기반으로 상호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윈윈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영세 전무는 “이번 MOU 체결로 인도 최대 스테인리스 제조업체인 JSL과 포스코가 경쟁자가 아닌 든든한 동반자이자 서로의 후원자로서 신뢰 속에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