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3.04.1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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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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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 4주만에 첫 감소세
*미국 수입물가, 유가 하락 영향에 3개월만에 하락세

  금일 비철 금속 시장은 품목별로 등락을 달리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하여 장을 시작한 Copper는 장 초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을 시도했으나, 수요감소에 대한 우려감이 지속되며 약세를 나타냈다. 이후 유럽장에서도 특별한 움직임 없이 좁은 레인지에서 거래되던 copper는 주간고용지표의 개선 소식에 미국 장 초반부터 급격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4만 6천건을 기록하며 4주만에 첫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주의 38만 5천건은 물론 시장 전망치인 36만 5천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으로서, 미국 고용시장이 대한 부정적인 전망을 일부 불식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고용지표의 개선에 힘입어 상승반전에 성공한 copper는 강보합 수준인 $7605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경제지표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copper는 크게 상승탄력을 받지는 못했다. 이는 전일 FOMC 의사록에서 양적완화 정책의 조기종료 가능성이 재차 언급된 점과 함께 copper 수요의 감소 전망이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전체 copper 수요의 40%를 차지하는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와 함께 수요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copper는 좀처럼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따라서, 다음 주 초반 중국의 경제지표 발표 이전까지는  copper 시장에 큰 움직임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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