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1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3.04.16 07:50
  • 댓글 0
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GDP 부진에 급락

  금일 금속시장은 실망스런 중국의 1분기 GDP 발표를 신호탄으로 급격한 하락장을 연출함. 중국의 1분기 GDP는 당초 전망치인 8.0% 및 지난 해 4분기의 7.9% 보다 낮은 7.7%를 기록함. 1분기 중국/미국의 경기성적표가 잇따른 지표부진에서 나타나듯 지속적으로 실망을 안기고 있어 진정을 보이듯 하던 하락세가 다시 추진력을 얻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음. 타 금속보다 투기 세력의 영향에 노출이 상대적으로 큰 금, 은, 전기동이 가장 가파른 내림세를 보였으며, 이외 비철금속들 역시 폭넓게 하락함.

  특히 은은 10%를 넘어서는 하락폭을 보이며 1년 반래 가장 가파른 급락장을 연출함. 금속시장은 주가지수/상품통화 등에 비해 훨씬 강한 매도세가 나타나며 최근 시장의 탈(脫)금속 움직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줌. 지난 주의 일시 반등 시도가 힘 없이 꺾인 후 다시 급락이 이어짐에 따라 2분기 하락장 지속 가능성이 점차 확대되는 모습. 장 후반 미국 지표 역시 부진한 결과를 보였으나 반발 매수에 일부 종목은 낙폭을 크게 만회하며 마감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은 중국의 1분기 GDP 부진을 신호로 강한 매도세가 출회됨에 따라 일제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투기 거래가 상대적으로 더 많은 전기동이 가장 큰 하락을 보였으며, 반면 알루미늄은 감산 가능성에 지지가 이루어지며 장 후반 상승 반전에 성공함. 오전 지표 발표 후 한 차례 강한 하락이 나타난 후 유럽 개장 전후 낙폭이 확대되며 일제히 장중 저점을 기록함. 미국 지표도 부진한 결과를 보이면서 일중 지속적으로 압박 받은 모습.

  귀금속: 귀금속은 금일 발표된 중국과 미국의 경제지표가 예상을 하회하는 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글로벌 경제 성장에 위기감을 느낀 투자자들이 시장을 이탈, 큰 폭의 가격 하락을 이끌며 장을 마감하는 모습. 또한 키프로스 구제금융 자금을 둘러싼 유로존 경기의 위기감과 더불어 정부가 대량의 귀금속(금)을 매각 할 수 있다는 경계 감으로 인하여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며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