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아연·전기동 생산능력 줄여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 Ministry of Industry & Information)는 올해 중국 알루미늄 생산능력의 1% 가량 줄일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올해 자국 19개 산업의 생산규모를 줄일 계획이다.
특히 철강 규모는 781만톤 감축하고 알루미늄·아연생산도 줄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중국은 노후화된 공장을 폐쇄하는 등의 조치로 전기동 생산 규모도 66만5,000톤 정도 축소할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에 상관없이 알루미늄 생산능력은 과잉 국면이었고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면서 "만약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규 건설 프로젝트를 고려하면 오는 2015년 생산능력은 3,000만톤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