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자금 보령 제2공장 투자…18~19일 일반투자자 청약 진행
삼목강업의 공모가가 2,600원으로 확정됐다.삼목강업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에 걸쳐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한 결과 총 108개 기관이 참여해 29.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2,600원으로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총 공모금액은 약 83억원으로 상장 예정일은 30일이다.
삼목강업은 차량의 무게를 지지하고 조종 안정성을 높이며 노면의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차량용 서스펜션 스프링을 생산하는 업체다. 이 업체의 주요 제품으로는 서스펜션용 코일 스프링과 겹판 스프링이 있다.
이번 공모자금은 보령 제2공장 설비에 투자될 예정으로, 상장을 통해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은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진행되고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64만주가 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