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급사원교육> "국내 철강산업, 내수 정체 속 수입재 압력 계속 될 듯

<초중급사원교육> "국내 철강산업, 내수 정체 속 수입재 압력 계속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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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4.1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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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재현 bang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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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취재 1팀 방정환 팀장 ‘판재류 기초철강지식’ 강의

 

▲ 교육 첫 날 본지 취재1팀 방정환 팀장의 '판재류 기초철강지식'이론 강의가 진행됐다.
  본지가 16일부터 실시하는 ‘제22회 철강업계 초중급사원 교육’ 1일차 프로그램으로 본지 취재1팀 방정환 팀장의 '판재류 기초철강지식' 이론 강의가 실시됐다.

  참석자들의 자기소개 시간 이후 가진 이론 강의에서 방 팀장은 ▲국내외 철강업계 동향 및 전망 ▲중국 철강시장 동향 및 전망 ▲철강재 유통 현황 등을 설명했다.

  현재 세계 철강산업은 수요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신흥국을 중심으로 조강생산능력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어 생산능력의 과잉이 문제가 되고 있다. 또 글로벌 메이저 원료업체들의 시장지배력이 점차 강화되며 철광석 등 원료의 높은 가격대와 높은 가격 변동성이 우려되는 상홯이다.

  이 밖에도 방 팀장은 “유럽의 철강산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정권교체로 인한 경기부양정책과 인도, 동남아 등 신흥국의 견조한 증가로 세계 철강수요는 연 3%의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방 팀장은 중국 철강 시장의 문제점에 대해 “현지의 분산된 생산 구조와 노후 소규모 설비 과다, 높은 유통판매 비중 등과 같은 요인이 ‘높은 가격 변동성’과 ‘만성적 공급 과잉’, ‘생산 효율 저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국내 철강산업 전망과 관련해서는 “국내외 경기 회복 지연으로 2013년에도 제조업과 건설업의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수요산업 부진으로 내수가 정체되는 가운데 수입재의 압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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