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1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3.04.1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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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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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귀금속

  금이 폭락한 원인으로 키프러스의 보유금 매도설, 투자은행들의 금값 전망치 하향 등이 복합적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금일 금시장에서는 전일 가격 하락이 지나쳤다는 의견이 힘을 얻으며 1%이상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최근 금 가격의 움직임은 안전자산이 아닌 투기자산으로서의 성격을 나타내고 있어,  투자자들은 금 자체의 펀더멘탈 뿐 아니라 투기 매수 포지션들의 향방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요망된다.

 2.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은 가격 급락에 대한 기술적 반등과 중국의 저가 매수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전기동 가격이 18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자 지난 12일부터 중국의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Newedege Group은 언급했다.

  이처럼 가격 하락으로 최대 소비국 중국이 저가 매수에 나설것이라는 기대가 투자 심리를 자극시켰다. 여기에 미 주택시장 지표가 크게 개선됐다는 소식도 마켓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달 신규주택 착공 건수가 2월에 비해 7% 급증했으며, 같은 달 산업생산도 월가 예상을 웃도는 0.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 물가는 0.2% 떨어졌으며, 골드만삭스, 코카콜라, 존슨앤존슨도 시장 전망을 웃도는 성적을 내놓으며 가격 상승에 힘을 보탰다.

  Barclays 는 가격이 큰폭으로 하락하면 중국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경우가 많다며 가격의 반등 가능성을 시사했으며, 일부 트레이더들은 $7,100선에 대기 매수 물량 그리고 short-covering은 $7,185~$7,280사이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Natixis사는 중국 경기가 향후 2~3개월내 크게 개선되기는 힘들겠지만 상해 지역의 재고 감소와 실물 프리미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말해는 비철금속 가격이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언급했다.

3. 국제유가

  전일 국제유가는 미국 주택착공건수와 산업생산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이란 동남부 원유설비 파손으로 보합권을 형성하였다.

  미국 신규 주택착공건수는 예상치인 93만건을 크게 상회하는 103만 6천건을 기록하였고 산업생산 또한 예상치인 0.2%를 상회하는 0.4%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파키스탄 접경지역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하여 원유설비가 파손되면서 석유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며 원유 가격은 보합권을 형성하였다. 금일은 미국 에너지부에서 발표하는 원유재고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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