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업력과 수요가들의 신뢰가 밑바탕
태주종합철강(대표 김태일)은 지난 2011년 대우인터내셔널과 콩고민주공화국(이하 DR콩고) 구리광산 및 정수장 개발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중소기업에 있어서 해외진출 여건은 호락호락 하지 않은 만큼 당시 진출은 중소기업으로서는 ‘신화’라는 평을 받았다.
이 사업은 대우인터네셔널과 태주종합철강이 DR콩고 수도 킨샤사 인근에 대형 정수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양사는 정수장 건설 대가로 DR콩고 정부로부터 국영회사인 소디미코가 소유한 무소시 구리광산 개발권을 넘겨 받는다.
태주종합철강이 이 같은 성과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국내에서 업력과 수요가들의 신뢰가 밑바탕 됐기 때문이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이 회사는 2002년 수도용 도복장강관 KS인증 및 분말융착식 폴리에틸렌 피복강관 KS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코팅강관 업체로 모습을 구비했다.
2007년에는 분말3층 PE피복의 이형관용 강관의 코팅장치 및 코팅방법 특허 출원, 폴리우레아 도복장강관 이형관 특허를 획득하는 등 갈수록 각종 재질 및 다양한 규격 제품의 대량 생산 체제를 완벽히 갖추게 됐다.
현재 태주종합철강은 코팅강관 외 갱생공법 등 친환경 수도관 사업 진출을 위해서도 한창 연구개발 중이며 사업 다각화를 통해 현재에 머물지 않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