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판) 후판, 2015년부터 호황?

(후판) 후판, 2015년부터 호황?

  • 철강
  • 승인 2013.04.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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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경익 ki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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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경기 활성화에 판매 기대돼

  약보합세를 진행 중인 후판의 가격이 2015년 이후 조선산업의 활성화에 따라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포스코경영연구소(POSRI) 등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는 후판의 주요 수요처인 조선업계의 지속적인 불황에 따라 후판의 생산 및 내수판매 등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강협회의 통계자료도 국내 중후판 재고는 지난해부터 60만톤에 근접하는 높은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전 세계 신조선 수주량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수치로 나타났고, 해체선박량이 증가세로 나타남에 따라 조선업계의 미래는 점차 밝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과잉공급과 경기부진 등은 내재돼 있기 때문에 시황의 회복은 쉽게 짐작할 수는 없다.

  업계에서는 조선업계의 부진을 2014년까지로 보는 한편, 2015년부터는 호황기에 접어들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내 후판 업계도 호황기를 맞을 것으로 짐작된다.

  후판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후판 판매는 2~3년의 주기를 가지고 있다”며 “판매 부진은 현재 후판 유통업계가 꾸준히 가지고 가야할 숙제”라고 전했다.

  한편, 시중에서 수입재 후판은 톤당 64만~65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포스코 수입대응재 후판은 톤당 67만~68만원에 거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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