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확대된 금속시장 여전히 불안 불안
금일 주요 20개국(G20)은 일본의 확장적 통화정책이 영구적이어서는 안되며 일본은 구조개혁도 이행해야 한다는데 합의하며 일본 통화완화 정책을 경계하는 분위기가 이어짐. 또한, 독일 재무장관은 유럽중앙은행(ECB)는 유로존내 유동성을 제한하려는 노력을 펼쳐야 한다고 밝혀 일부 국가들이 ‘불안정한’ 경제상황에 처해 있음을 인정함. 금일 금속시장은 주요 지표가 부재한 가운데 전일에 이어 확대된 변동성 장세를 연출함. 금일 발표된 독일의 생산자물가는 전망치를 하회하는 0.4% 상승률을 기록했고, 유럽의 지난 2월 경상수지는 16.3B 유로를 기록하며 이전보다 소폭 개선된 수치를 나타냄. 대부분의 비철금속은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으나, 귀금속은 소폭의 반등세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상품들은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며 전일에 이어 위축된 투자심리를 반영함. 미달러화의 하락세는 이어지고 있었지만, 주요 지지선을 이탈한 비철금속은 미달러화의 제한된 영향속에 기술적인 매도 물량이 이어지고 있음. 최근 나타나고 있는 비철금속 시장의 위기감이 장기화될 우려가 있어, 투자자들의 조심스러운 관찰이 요구되는 시점으로 사료됨.
귀금속: 금일 귀금속 상품들은 최근 하락 움직임에서 벗어나 상승 흐름을 보인 하루. 가격 급락으로 인하여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금괴를 비롯한 실물 쪽에서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임. 또한, 유로화가 미 달러화 대비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가격 상승에 힘을 보태는 모습. 하지만,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시장에 존재하는 만큼 추가 하락 움직임에도 주의를 가져야 할 것임. 금일까지 예정되어 있는 G20 재무장관회의와 명일에 끝날 IMF 회의 결과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