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경 측정 정확성 및 작업 효율성 크게 향상
세아제강(대표 이휘령)이 강관 제품 외경 측정이 가능한 외경정밀측정장치(OPMS)를 개발했다.
세아제강은 그간 버니어 캘리퍼스, 즉, 사람의 손으로 직접 측정하는 장치를 이용해 오차 발생 문제점이 있었다.
또한 측정 연속성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그간 해결책이 필요했었는데 이번 장치는 두 가지 문제를 모두 해결할 뿐만 아니라 작업 효율성도 훨씬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측정 데이터를 객관화 할 수 있고 자동화 측정이 진행된다는 점, 대구경 강관의 외경 측정에 유리한 ‘Vision Seonsor’를 활용했다는 것도 특징이다.
더불어 세아제강은 LabVIEW를 이용하여 측정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4포인트(0°, 45°, 90°, 135°)의 외경 치수를 표시해 회전하며 연속적으로 측정된 외경의 최대값과 최소값, 두 값의 편차를 나타낸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각 강관 외경값을 저장해 ‘강관의 외경 이력’을 관리할 수 있다.
세아제강은 이 같은 기술개발 결실체를 지속적으로 확보함에 따라 기존 강관은 물론 JCOE설비에서 나오는 대구경 후육강관 ‘명품화’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