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지진에 따른 1차 금속 수급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쓰촨성 지진이 1차 금속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쓰촨성의 철강 샌상량은 중국의 약 3%이고 아연은 6%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08년 5월 쓰촨성 대지진 당시 중국의 철강유통가격은 보합 후 약세를 나타냈고 아연가격은 일주일간 9% 상승한 후 약세로 전환됐다.
다만 박 연구원은 쓰촨성이 중국 철광석 생산량의 12%를 차지하는 점에서 단기적인 투자심리 측면에서는 1차 금속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