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 해진물류 김경호 대리

(현장인) 해진물류 김경호 대리

  • 철강
  • 승인 2013.04.2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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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재현 bang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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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 나는 ‘철강맨’

  비록 철강관련 회사에서 근무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스스로를 ‘철강맨’이라 일컫는 ‘영건(young gun)’이 있다.

  주인공은 바로 ㈜해진물류의 영업을 책임지고 있는 김경호 대리.

 

 

  “물류가 없는 유통은 ‘팥 없는 찐빵’이죠. 철강품목 전반에 대한 업무를 담당하면서 각 품목별 시황을 하루도 빠짐없이 꼼꼼히 확인하고 있습니다.”

  올 1월 입사한 새내기지만 활달한 성격하며 철강에 대한 지식과 열정만큼은 어느 베테랑 못지 않은 실력을 겸비하고 있는 김 대리다.

  물류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김 대리는 무역수입 화주의 철강품목에 대한 항만하역 대행을 비롯해 창고보관, 물류운송서비스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여기에 영업을 담당하며 신규 및 기존 관리업체의 관리와 물품 출고관리까지 다방면의 업무를 소화하고 있다.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가끔은 지칠 법도 하지만 그는 항상 밝은 웃음을 잃지 않고 있다. 오히려 어려운 고비를 하나하나 넘길 때마다 철강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넓히며 철강업계를 이해하는 계기로 삼는다.

  아직은 어린 나이,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김 대리가 이렇게 긍정적일 수 있는 이유는 과거 웨딩업체 근무경력과 유통업에 대한 경험이 바탕에 깔려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의 사교성과 재치, 순간적인 판단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사실 일을 하다 보면 때로는 문전박대를 당하기도 해요. 그때마다 ‘아! 아직 내가 철강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구나.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하죠”

  이런 열정으로 김 대리는 본지가 지난 16일부터 3박 4를 일정으로 진행한 ‘제22회 철강업계 초중급사원 교육’에 참여해 각종 철강제품의 공정을 둘러보고 교육에 참여한 여러 업체 관계자들과 교류를 맺었다.

  김 대리는 “무엇보다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철강분야의 종사자들을 만나 다양한 정보를 얻고 내가 취급하는 철강제품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가져 참 뜻 깊었다”며 “현업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대리는 “올해 목표인 실적 5,000톤을 위해 철강에 대한 공부를 소홀하지 않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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