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포스코, 현대제철 등 5개 업체와 2013년 전환교통 보조금 지원사업 협약을 오는 26일 체결한다.
전환교통 보조금 지원사업은 도로운송 화물을 해송으로 전환시 발생하는 사회적 편익의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급해 친환경운송수단인 연안해운의 수송분담률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사업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부익스프레스, 인터지스, 모아스틸 등 5개 업체가 선정됐다.
총 협약물량은 119만5,000톤, 지원 보조금은 22억6,700만원으로 15만7,081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고 1,189억1,900만원의 사회적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수산부는 물류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지난 2010부터 전환교통 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3년간 총 255만2000톤의 화물을 연안해운으로 전환해 28만1,212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고 2,128억9,200만원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