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3.05.0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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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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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 지표 부진에 급락

  금일 금속시장은 부진한 중국 제조업지수 및 미국 제조업/건설지표를 반영하며 폭넓은 하락장을 연출. 중국의 제조업지수는 전월의 50.9 및 전망치인 51.0에 못 미치는 50.6으로 다시 한번 중국 경기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외면했고, 이는 일중 꾸준히 금속 전체 가격에 하락 압력을 가함. 전일 미국의 제조업지수가 3년반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데 이어 중국 제조업지수도 전망을 밑돌면서 올해 경기 회복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계속해서 축소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산업재들은 다시금 가파른 내리막길을 달리고 있는 모습. 금일 발표된 미국 ISM 제조업지수 및 건설지출 역시 전망을 하회하며 장 후반까지 하락 압력이 계속됨. 금요일부터 오늘까지의 하락으로 비철금속은 4월말의 소폭 반등을 대부분 다시 반납했으며, 귀금속은 금을 중심으로 실물 수요 증가 기대가 어느 정도 지지로 작용하며 아직까지 비교적 적은 낙폭을 기록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은 중국 제조업 지표 부진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며 강한 하락을 나타냄. 중국의 휴일로 오전 거래량은 극히 적어 부진한 중국 제조업지수 발표 후에도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으나, 오후 본장 들어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일제히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함. 지난 주 가장 양호한 모습을 보였던 전기동이 더 큰 낙폭을 보였으며, 이외 품목들 역시 2% 이상의 낙폭을 나타냄. 니켈, 납은 연중 저점을 기록함. 오늘 급락으로 비철금속은 4월 말의 소폭 반등분을 모두 반납한 모습.

  귀금속: 금일 귀금속 상품들은 미국의 FOMC 미팅에 대한 관망세가 짙게 형성되고 중국과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부진하게 발표됨에 따라 하락폭을 넓히는 모습을 보인 하루. 중국 휴일로 인하여 실질적인 매수세가 둔화되는 모습으로 인하여 금을 포함한 모든 귀금속 가격은 하락. 특히, 미국의 고용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미국의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는 모습. 주요국의 부진한 경제지표로 인하여 글로벌 경기둔화 불안감이 커지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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