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3.05.03 08:08
  • 댓글 0
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CB 금리 조정에도 경기 침체 우려 지속

  금일 금속시장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을 보이고, 유럽중앙은행(ECB)이 대부분의 시장의 예상과 같이 기준금리를 인하함에 따라 오름세를 보임. 그러나 글로벌 경기침체의 우려감이 여전히 시장에 반영되고 있어 상승폭은 제한되는 장세를 보임. 유럽 증시 이후 유럽 여러 국가의 제조업 지수가 예상을 상회하는 결과를 발표하며 시장의 상승 분위기를 이끄는 모습.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이날 기준금리 발표 이후 이어진 연설에서 약한 경제활동과 길들여진 인플레이션으로 인하여 금리 조정이 불가피 했다는 입장을 발표함.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지속적으로 고정되어 있는 현 상황에서 통화 정책 기조를 수용적인 입장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힘.

  유로존 성장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감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한편 미국의 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옴.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은 ECB의 기준금리 하향 조정과 미국의 실업지표에 개선이 확인 됨에 따라 상승세가 유지되는 모습을 보임. 그러나 이후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와 이로 인한 공급과잉 우려감이 시장에 반영되며, 전기동을 제외한 상품에서 하락 반전되는 모습을 보임. ECB 총재의 유로존 성장전망에 대한 우려감이 장 종반으로 가며 시장에 크게 작용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유로화 또한 하락 반전되며 시장의 상승을 지지하지 못하는 하루.

  귀금속: 귀금속은 미 연준 및 유럽중앙은행이 수용정책 유지 입장을 재확인한 데 따른 효과로 전일 기록한 주간 저점에서 크게 올라서는 모습을 보임. 새벽 연준의 통화정책회의에서 버냉키 의장이 현재 경기 상황 하에서 공격적 부양 정책을 고수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힌 후 낙폭을 크게 줄였던 귀금속은 오늘 ECB 역시 금리 인하를 단행하며 수용적 정책 유지 입장을 확인함에 따라 재차 오름세를 연출하며 전일의 하락을 만회함.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