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건설공사 1조원 규모 입찰 본격화

LH 건설공사 1조원 규모 입찰 본격화

  • 수요산업
  • 승인 2013.05.1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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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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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7건·토목 3건 등 최저가 낙찰제 입찰

  약 1조원 규모에 달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건설공사 입찰이 이번 주부터 본격화된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LH는 이번주부터 아파트 7건과 토목시설공사 3건에 대한 입찰일정이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2월 올해 발주계획이 확정된 이후 공고된 물량이며 모두 최저가 낙찰제 대상 공사다.

  아파트 건설공사 7건의 추정금액 총액만 7,630억원에 이르며 토목공사 3건의 합계액도 2,079억원에 달한다.

  LH는 우선 오는 16일 창원현동 S-1블록과 A-1블록, 제주혁신 A3블록 등 3건의 아파트 건설공사에 대한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를 접수하고 심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공사별 추정금액은 각각 1,043억원, 661억원, 786억원으로 개찰은 내달 19일 집행된다.

  이어 20일에는 아산탕정 1-A5블록과 포항장량 6블록 아파트 건설공사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 이번 입찰은 올해 발주계획에 따른 첫 입찰이며 추정금액은 각각 1,260억원과 759억원 규모다.

  또한 22일과 27일, 28일, 31일에도 각각 2~3건씩 시간차를 두고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아파트 건설공사 15건의 입찰이 한꺼번에 집행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수주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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