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수 유통가격 하락에 따른 영향으로 보여
중국 열연강판 오퍼가격의 하락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수입 유통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알려진 중국 철강사들이 발표한 열연강판 오퍼가격(CFR)은 톤당 540달러(7월 초 선적분 기준) 수준으로 이전과 같은 수준의 가격대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월 열연강판 오퍼가격은 톤당 650달러까지 형성됐지만 오퍼가격은 꾸준히 하락해 톤당 110달러가량 하락이 이뤄졌다. 하지만 현재 오퍼가격은 전월대비 톤당 10달러가량 하락한 상태이며 이와 동시에 보합세를 이루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후의 추가적인 오퍼가격 하락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재 중국내 유통시장에서 열연강판 가격의 하락세가 둔화됐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한편, 수요부족과 공급 과잉의 확산으로 인해 업계에서는 올해 중국산 수입재의 오퍼가격이 톤당 600달러 이상을 기록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