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슬래브價 약세 지속

亞 슬래브價 약세 지속

  • 철강
  • 승인 2013.05.1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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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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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R 480~490달러 형성

  아시아지역 슬래브 가격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약 40일 사이에 최대 80달러가량이 떨어지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현재 아시아지역 슬래브 가격은 거래량 감소로 인해 약세가 지속되어 톤당 480~490달러(CFR)에 형성돼 있다.

  이는 4월초 560달러까지 형성됐던 것에 비해 단기 급락의 형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때까지는 슬래브 공급이 타이트해 지면서 가격 상승에 탄력이 붙었지만 슬래브 가격변동에 큰 영향을 주는 열연강판과 후판의 국제가격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급락세로 돌변한 상황이다.

  특히 중국 철강업체들이 3월말부터 가격인하를 발표하면서 아시아 판재류 가격 상승에 제동이 걸리면서 슬래브 가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슬래브 구매자들 역시 관망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거래량 감소로 인한 가격약세는 더욱 심화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출국인 브라질에서의 오퍼는 잠잠한 상황이다. 아세로마탈의 남아프리카 공장에서의 설비 사고로 인해 아시아 시장 수출에 여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아시아로 오퍼는 내고 있는 곳은 러시아 업체 1개사에 불과하다.

  열연 및 후판 가격 약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원료비용 상승으로 슬래브 제조원가가 오를 수밖에 없어 슬래브 가격 하락세는 다소 진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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