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진출한 외투기업 증액투자 활발… 애로사항 해결로 투자확대 촉진
KOTRA(사장 오영호)는 5월20일 남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외국인투자 투자자문단 회의(Foreign Investment Advisory Council)를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개최했다.
KOTRA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위촉하고 있는 투자자문단은 국내 주요 외국인투자기업 CEO 및 주한외국상공회의소 회장단 등으로 구성돼 한국 정부의 투자유치 정책이나 한국에 진출한 외투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등을 위한 정책건의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오티스엘리베이터코리아, 한국지멘스, 한국후지제록스, 주한미국상의(AMCHAM Korea), 주한유럽상의(ECCK), 서울재팬클럽(주한일본상공회의소) 등 국내 주요 외국인투자기업 및 주한외국상의 대표 17명이 참석해 기업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경영애로나 투자환경 개선 등 투자기업의 손톱 밑 가시를 제거하기 위한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투자자문단 위원의 건의사항은 향후 각 정부 부처에서 검토해 외국인투자정책 개선에 지속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김창규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이 외투기업 친화형 환경조성을 위한 박근혜 정부의 투자정책 방향을, 한기원 Invest KOREA 커미셔너가 북한 리스크 및 엔저 요인이 외국인투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