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히든챔피언 30개사 선정

수출입銀, 히든챔피언 30개사 선정

  • 철강
  • 승인 2013.05.21 13:29
  • 댓글 0
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려강선·금강공업 등 기술력, 수출비중 인정받아

  한국수출입은행은 올 상반기 히든챔피언 육성대상기업 30개사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선정된 30개사에는 경창산업(대표 손일호), 고려강선(대표 김동훈), 금강공업(대표 이범호), 대창(대표 조시영·김옥렬), 비엠티(대표 윤종찬), 삼아알미늄(대표 한남희) 등이 포함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평균 23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연구개발(R&D)부문 인력비중이 8%에 달하며, 평균 매출액과 평균 수출액이 각각 1,751억원, 1,055억원에 이른다.

  수은 측은 “이들 기업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 CEO 역량, 재무건전성 등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들 기업의 평균 고용성장률이 11%에 달하고, 이 중 12개사(40%)가 녹색·정보통신기술(ICT) 등 창조형 융복합산업에 해당하는 등 신정부 주요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창조산업 육성에 부합하는 기업이라는 평가다.

  경창산업(자동차부품)은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수출비중(63%)을 고려강선(자동차 타이어 보강재)도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26개국)과 높은 수출비중(86%)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또한 금강공업(강관·알루미늄폼)은 우수한 기술력(특허 44건 보유), 대창(황동봉) 역시 우수한 기술력(특허 25건 보유)을 인정받았다. 비엠티(유압 밸브)도 우수한 기술력(산업자원부 인증 우수기술 연구소 운영)을 사유로 선정됐다.

  삼아알미늄(리튬2차전지용 압연)은 세계시장지배력(점유율 30%)을 인정받았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무역 2조달러 시대를 이끌 창조경제의 주역인 히든챔피언을 보다 많이 키워내야 한다”면서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가진 수출 중소·중견기업들이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하는 기업 성장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