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대비 44%가량 감소해
해체 선박 평균 선령 이전보다 짧아져
지난 4월 노후 선박 해체량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선박망(Chinaship)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4월 전 세계 선박 해체량은 총 64척, 318만DWT로 전년동기대비 DWT기준 44.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해체된 선박은 선종별로는 탱커가 6척, 51만DWT, 벌커가 23척, 152만DWT, 컨테이너선은 14척, 34,000TEU 등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선박의 평균 선령은 이전보다 1~2년가량 짧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해체된 탱커의 평균선령은 24년, 벌커는 28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컨테이너선의 경우 22년인 것으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