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연) 업체간 저가 경쟁은 없지만...

(열연) 업체간 저가 경쟁은 없지만...

  • 철강
  • 승인 2013.05.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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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경익 ki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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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부진으로 價格 하락

  현재 열연강판 유통시장은 불황이 지속되고는 있지만 지난해와 같이 치열한 가격 경쟁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열연강판 유통업체들은 대부분 시황 악화에 따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저가 경쟁을 펼쳤고, 이는 지난해 말 적잖은 피해를 주었다. 지난해 교훈에 따라 업계에서는 가격 경쟁은 최대한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열연강판 유통가격은 약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다. 최근 국내 유통시장에서 열연강판 가격의 하락의 수요 원인은 수입재 가격 하락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유통시장에서 수입재 유통가격은 톤당 69만원을 형성하고 있지만 톤당 68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제품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재 유통가격의 하락에 따라 국산 정품재 역시 가격은 꾸준히 하락 추세다.

  포스코 제품은 현재 시중에서 톤당 77만원가량에도 거래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대제철과 동부제철 제품의 경우 톤당 74만~75만원에도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재 열연강판 제품 가격의 하락은 수요 부진이 가장 큰 문제이기는 하지만 국산 정품재의 가격 하락은 경우 수입재도 상당부분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산 열연강판 오퍼가격은 최근 톤당 530달러가 주류를 이뤘지만 이보다 톤당 5달러가량 낮은 오퍼가격도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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