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인허가 4개월 연속 감소

주택 인허가 4개월 연속 감소

  • 수요산업
  • 승인 2013.05.2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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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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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인허가 실적 전년比 26.7%↓

  주택 경기 침체로 전년 대비 주택 인허가 실적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4월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인허가된 주택은 총 3만915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7%나 줄어들며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같은 추세다. 수도권 1만2,485가구, 지방 1만8,430가구로 지난해 4월보다 각각 4,784가구(27.7%), 6,476가구(26%)씩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급과잉 논란이 있었던 도시형생활주택도 4월 6,539가구 인허가에 그치면서 전년 동월(1만590가구) 대비 38.3% 감소했다.

  분양 물량도 크게 줄었다. 4월 한 달 동안 전국에서 지난해 4월보다 38.4% 줄어든 1만6,182호의 아파트가 분양됐다. 수도권(-37.9%)과 지방(-38.6%)에서 모두 큰 폭의 감소세가 나타났다.

  착공(13.1%)과 준공(47.8%)은 늘었다. 4월 착공 실적은 3만5,651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3만1510가구) 보다 증가했다.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아파트 실적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준공 실적도 4월 3만161가구로 전년 동월(2만409가구)보다 47.8% 가구 증가했다.

  올 6~8월 중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3만7,298가구로 조사됐다. 월별로 6월에 2만935가구, 7월에 9,474가구, 8월에 6,889가구가 입주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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