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3.05.2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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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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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완화 지속 전망, 미국 지표 개선

  금일 금속시장은 각국 중앙은행 정책 및 미국 지표 발표에 대한 상반된 반응을 나타내며 비철금속은 상승, 귀금속은 하락함. 비철금속이 ECB 내 여러 인사들이 각자 확장정책 고수 입장 및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데 주목하며 대체로 소폭 상승을 기록한 반면, 귀금속은 증시를 중심으로 위험 자산들이 일제히 상승한 데 대한 부담 및 미국 지표 호재에 따른 달러 강세에 더욱 영향 받으며 하락으로 기운 모습.

  지난 주 버냉키 미국 연준 의장의 완화 입장 고수에도 불구하고 고용 지표의 추가 개선 시 자산 매입 축소 가능성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를 수 있다는 점이 여전히 시장에 주요 관심사로 작용하고 있으며, 금일 주택 및 소비자신뢰 지표가 개선된 결과를 나타내자 미 달러는 지난 주 주춤했던 상승세를 다시금 재개함. 계속해서 전망을 상회하고 있는 미국 지표를 이유로 미국 은행시스템 전망을 ‘안정적’으로 조정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발표 역시 달러 강세를 가중시켰고, 이에 따라 금속 가격 반등에 계속해서 부담을 가할 것으로 전망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은 각국 중앙은행의 완화 정책 지속 기대감에 지지 받으며 소폭 상승을 기록함. 지난 주 버냉키 미국 연준 의장이 완화 입장을 고수한 데 이어 ECB 일부 인사들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 등을 언급하며 역시 지속적인 완화 정책을 펼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장 초반 약세를 뒤집고 상승반전 함. 미국 주택가격지수 발표 후 한 차례 강하게 치고 올랐으나 이어서 소비자신뢰지수 역시 전망을 상회하자 미 달러가 급등세를 보였고, 이에 상승폭이 축소됨.

  귀금속: 휴일에서 복귀한 금일 귀금속 상품들은 미 달러화의 강세와 귀금속의 실질적인 매수 움직임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하루. 미국의 주택지표와 소비자 신뢰지수가 긍정적으로 발표됨에 따라 미 달러화가 상승폭을 점차적으로 넓히며 금을 포함한 여타 귀금속 상품들은 하락 움직임을 이어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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