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라인 2교대 도입 위해 지속 설득 할 것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3개월에 걸친 노조의 주말특근 거부로 1,700억원대 매출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총 16차례에 걸친 노조의 주말특근 거부로 총 3,500여대의 중대형 트럭을 생산하지 못하고 1,700억원대 매출손실을 기록했다.
노조의 주말특근 거부로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주문 적체도 심화되고 있다. 또 생산라인에 근무하는 직원들도 1인당 평균 300여만워의 막대한 임금손실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전주공장 관계자는 “주말특근 거부로 회사 신인도 하락 등 피해범위가 넓고 중장기적 회사 경영에도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면서 “생산라인 2교대 근무 도입을 위해 노조를 상대로 지속적인 설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