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P조선, 해양예인지원선 2척 수주

SPP조선, 해양예인지원선 2척 수주

  • 수요산업
  • 승인 2013.05.2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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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재현 bang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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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P조선이 해양작업지원선(OSV) 시장에 진출했다.

  SPP조선은 유럽 선주로부터 해양작업지원선의 일종인 해양예인지원선(AHTS)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SPP조선이 이 선종을 수주한 것은 처음이다.

  수주 가격은 옵션을 포함해 척당 6,000만달러(약 673억원) 수준으로 내년 하반기 인도할 계획이다.

  AHTS는 석유 시추 플랫폼을 바다의 목표 지점까지 예인하고 플랫폼의 닻을 설치하거나 철수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선박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90m의 대형 AHTS로 자동 위치제어시스템인 DP2를 장착하고 소방 방제 기능을 탑재해 석유시추선을 포함한 해양 유전 플랫폼에 각종 지원을 수행할 수 있다.

  또 플랫폼에 필요한 물자 공급도 지원하면서 해상유전 개발 산업이 성장하면 지속적인 발주가 기대되는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SPP조선 곽한정 사장은 “이번 수주는 기술집약산업인 해양작업지원선 분야에서도 SPP조선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 해양작업지원선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돼 SPP조선의 이 시장 참여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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