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3.05.3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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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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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달러화 약세 속 금속시장 혼조세
 
  금일 금속시장은 미국 경기부양 축소 우려 완화속에 유로존 은행 긴장 완화 소식으로 인해 혼조세를 나타냄. 유럽중앙은행(ECB)가 향후 수개월 동안 예금금리나 리파이낸싱금리를 인하하는 방식의 추가 통화완화정책을 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됨. ECB 정책이사인 크리스티앙 누아예는 금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프랑스 정부는 세금을 추가 인상할 여지가 없으므로 이제는 공공지출을 억제하는 방법에 긴축재정 정책의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밝혀 ECB의 추가 금리인하에는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해석됨. 또한 독일 역시 ECB가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금일 미달러화의 하락세가 두드러 진 것으로 보임. 이에 금일 금속시장은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미국의 경기부양이 조기 축소될 우려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어, 혼조세로 장을 마감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은 상품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이며 혼조세로 장을 마감함. 금일 미달러화의 약세로 인해 상승세를 나타내기도 했으나, 상승폭은 크지 않았고, 일부 상품은 미국의 경기부양 조기 축소 이슈로 하락 압력이 강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한편, 금일 발표된 독일의 실업률은 예상치와 같은 6.9%를 기록했고, CPI 는 0.3%를 기록하며 호조세를 나타냄.

  귀금속: 귀금속은 큰 움직임은 보이지 않은 가운데 갑작스런 미 달러의 급락 영향으로 소폭 상승함. 달러는 최근 들어 자국 증시와 움직임을 함께 하는 모습을 연출해 왔고, 계속 되는 경제 지표 개선으로 Fed의 완화 규모 조기 축소 가능성이 제기되며 증시가 조정을 받자 달러도 이와 함께 하락한 것으로 풀이됨. 이에 힘 입어 금/은은 소폭이나마 저점에서 반등에 성공함. 그러나 매수세가 그리 강하게 유임되지는 않은 가운데 최근 나흘간의 좁은 레인지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여전히 확실한 반등 국면은 나타나지 않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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