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P&S, 對중동사업 확대 추진

포스코P&S, 對중동사업 확대 추진

  • 철강
  • 승인 2013.05.30 18:49
  • 댓글 0
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일 성진지오텍과 MOU 체결
POS-GSFC에서 성진지오텍 플랜트 설비 제작...패키지 수주 기대

  포스코P&S가 성진지오텍과 손잡고 중동 및 북아프리카에서의 비즈니스 확대에 나선다.

  포스코P&S(대표 권영태)는 30일 플랜트 제작업체인 성진지오텍(대표 김장진)과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 비즈니스 확대를 골자로 한 협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중동지역에 위치한 포스코패밀리내 유일한 가공법인인 POS-GSFC가 폐열회수보일러(HRSG, Heat Recovery Steam Generator)의 비압력파트 및 기타 철구조물을 현지에서 제작하여 성진지오텍과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포스코P&S는 30일 성진지오텍과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사업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은 성진지오텍 김장진 대표(왼쪽)와 포스코P&S 권영태 사장.

  POS-GSFC는 포스코P&S가 지난 '08년 UAE에 합작투자방식으로 설립한 후판전문 가공법인으로, 플랜트 설비제작이 용이한 3만 6천평에 이르는 넓은 부지와 전처리, 절단기, 드릴머신 등 고사양 가공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성진지오텍은 플랜트 설비를 POS-GSFC에서 제작함으로써 물류비 절감은 물론 납기 단축을 통해 생산원가 절감 및 고객서비스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또한 플랜트 설비의 압력파트 및 비압력파트의 패키지 수주가 가능해지고, POS-GSFC의 현지 제작 공장화로 성진지오텍의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도 강화될 것이다. 향후 중소형 화공플랜트 부분으로 제작을 특화시킬 경우, 국내 제작단가 대비 약 10%에 이르는 비용이 절감돼 신규 사업확대도 기대된다.

  이번 양사의 협업계획은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사업확대를 위한 양사의 시너지 극대화 및 수익 창출의 출발점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앞으로 포스코P&S와 POS-GSFC, 성진지오텍은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TFT를 가동하여 플랜트 설비의 현지제작을 위한 체계적인 실행계획 수립 및 효율적인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