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월 개인소비 전월비 0.2% 감소, 소득은 제자리
*미국 시카고 PMI 큰 폭 상승, 중서부 제조업 경기 훈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품목별로 등락이 엇갈리며 장을 마감했다.
전일대비 $18.25 상승한 $7314.25에 장을 시작한 copper는 아시아 장에서 큰 등락없이 박스권에서 움직였지만 유럽장이 시작되며 유로존 주요국 가의 경제지표가 악화된 영향에 하락세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날 발표된 독일의 소매판매가 0.4%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고, 유로존의 4월 실업률이 12.2%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며 악재가 되었다. 이후 미국장에서 시카고 PMI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낙폭을 일부 만회 했지만 명일 발표 예정인 중국 PMI 지수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난 영향에 copper는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Copper는 최근 뚜렷한 방향성 없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모습이다. Copper 가격이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제조업 지표의 개선이 뒷받침 되어야 하기 때문에 명일 발표 예정인 중국 PMI 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 그러나 시장 예상치는 49.9로 50을 하회하고 있기 때문에 전망은 그리 밝지 않은 편이다. 만약 중국 제조업 지표마저 악화될 경우 copper는 다시 하락압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지표발표에 특히 주목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