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조업 PMI 50.8로 예상치 큰 폭 상회
*미국 제조업경기 4년래 최저, 6개월만에 위축세로 전환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 제조업 지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상승 마감했다.
지난 주 종가대비 $10 상승한 $7285에 한 주를 시작한 copper는 지난 주말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 PMI가 시장 전망치를 큰 폭으로 상회한 영향에 아시아장에서부터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 주말 발표된 중국의 PMI는 시장예상치와 이전치를 모두 상회하는 50.8을 기록하며 중국 제조업 경기상황이 다소 개선되었음을 보여주었다. 이후 유럽장에서 $7397.75까지 상승폭을 확대한 copper는 $7400의 저항선에 가로막혀 상승폭을 축소했다.
이후 미국 장에서 미국의 ISM 제조업 PMI가 49로 4년래 최저수준을 기록했지만 상승세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는 인도네시아 그래스버그 광산에서 광산 붕괴사고 조사 작업으로 인해 최대 3개월간 채굴작업을 중단할 수 있다는 소식에 공급감소 우려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금일 copper는 중국 경제지표의 개선 소식에 전일대비 $83상승한 $7358에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세계 최대의 원자재 소비국인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상반된 점은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세계 2번째로 규모가 큰 인도네시아 그래스버그 광산의 채굴작업 개시여부에도 주목해야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