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달러 약세, 금속시장 상승 이끌어…
6월의 첫 영업일을 맞아 지난 주말과 금일 발표된 상반된 중국 제조업 PMI가 시장에 변동성을 주었고, 미국에서의 부진한 제조업 지수가 주요 통화대비 미 달러화 약세를 이끌면서 금속시장은 전반적으로 강한 상승 모멘텀을 보여줌. 지난 주말에 발표된 중국 제조업 PMI 지수가 이전치는 물론 전문가 예상치를 상회함에 따라 중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 했으나 HSBC 제조업 지수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시장 변동성을 형성시킴. 이어 유로존 주요 국가들의 긍정적인 경제지표 소식과 미국의 부진한 제조업 지수로 미 달러화 약세가 나타남에 따라, 시장 참여자들은 다시금 미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부양책 축소 전망 약화에 귀를 기울이며 금속시장의 상승세를 이끎. 투자자들은 금주 발표될 미국의 주요 고용지표들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는 상태.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은 전반적으로 1% 대의 상승을 기록하며 6월의 첫 영업일을 상승으로 시작함. 중국의 상반된 제조업 PMI 지수로 상승세는 제한되는 모습이나, 유로존 주요국들의 개선된 경제지표로 유로화 강세가 이어지며 비철금속 시장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 또한, 예상보다 약화된 미국의 제조업 지수가 미 달러화 약세를 이끌었고 이에 연준의 양적 완화 축소 여부에 대한 의구심이 약해지는 점도 비철금속 상승의 한 요인이 된 하루.
귀금속: 6월의 첫 영업일인 금일 귀금속 상품들은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움직임을 보임. 중국의 제조업 PMI는 시장에서 예상한 수치를 하회하게 발표됨에 따라 경기둔화 움직임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는 모습. 하지만, 유로 주요국의 제조업 PMI가 전월 대비 소폭 증가함에 따라 유로화가 미 달러화 대비 강세 모습을 보이며 상승 흐름을 연출. 투자자들은 금일 제조업 지표에 이어 금주 예정되어 있는 미국 고용 보고서에 집중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