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0세대 대규모 복합단지‥SD400·500 강종 위주 적용
국내 최대 전기로 제강사인 현대제철(부회장 박승하)이 2,400세대 규모의 대규모 복합단지 ‘일산 요진 와이시티(Y CITY)’ 공사에 3만여톤의 철근을 공급한다.
현대제철과 시공사인 요진건설산업에 따르면, 요진와이시티 공사에 투입되는 철근 소요량은 6만5,000여톤이며, 이중 현대제철은 약 3만톤을 납품할 예정이다. 59층에 달하는 초고층 건물인 관계로 적용 강종은 SD400, 500이 주를 이룬다.
일산 요진 와이시티(Y CITY)는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일대 6만 6,039㎡ 부지에 공동주택, 업무시설,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단지로, 6월 현재 요진건설산업이 분양 중이다.
지하 4층, 최고 지상 59층 주상복합 아파트 6개동 2,404가구, 오피스텔 348실(추후 분양예정) 규모로, 이 가운데 아파트는 전용 59~244㎡로 이뤄졌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비율이 전체의 약 60%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전용 156~244㎡ 28세대로 펜트하우스로 구성됐다. 2016년 입주 예정으로, 2013년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최근 현대제철은 안정적인 공급능력을 기반으로 요진와이시티 등 국내외 대형 건설 프로젝트에 철근·형강 봉형강 제품 판매를 확대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