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비축원자재 이용 강소기업 '첫 선정'

조달청, 비축원자재 이용 강소기업 '첫 선정'

  • 비철금속
  • 승인 2013.06.1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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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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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견기업 17개사에 원자재 3배 공급
외상 구매 이자율 혜택까지

  정부로부터 원자재 공급량 확대지원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비축원자재 이용 강소기업' 17곳이 첫 선정 됐다.

  조달청은 알루미늄 등 비축물자를 이용한 업체들 중 기술경쟁력이 있고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 17곳을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원은 오는 19일부터다.

  비축물자품목별로 선정된 회사는 ▲알루미늄(6곳) : 경원경금속(주), (주)온일, 한일금속(주), (주)신화금속, 케이티씨(주), 대동커튼윌(주) ▲전기동(5곳) : (주)서울엔지니어링, 영일특수금속(주), 한국오바라(주), (주)보명금속, (주)경안전선 ▲아연(4곳) : (주)BMB산업, (주)시화메탈, 태광전기공업(주), (주)대창 ▲연(2곳) : (주)중일, 대원전선(주)이다.

  조달청에 따르면 이들 회사 중 수출실적이 있는 곳은 11개사(최근 3년 평균 수출액 합계 6,363억원), 연구개발조직을 갖춘 곳은 12개 사이다.

  이들 기업은 조달청이 비축하고 있는 원자재를 지금보다 3배까지 많이 살 수 있고 외상구매 때 기본이자율(2.5%) 적용기간도 6개월에서 1년까지 늘릴 수 있다.

  또 조달청은 외상거래 때 보증서발급수수료를 지원하고 배송서비스, 해외시장 진출지원심사 때 우대하는 안도 마련 중이다.

  특히 조달청은 올 연말까지 비축원자재 이용 강소기업제도를 시범사업운영한 뒤 내년부터는 유효기간을 3년으로 늘릴 예정이다.

  조달청 원자재비축과는 "강소기업제도는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나라안팎에서 경쟁력을 갖도록 돕는 것"며 "비축물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강소기업들이 안정적으로 비축물자를 사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축원자재 이용 강소기업지원제도'는 6대 비철금속(알루미늄, 전기동, 아연, 주석, 납, 니켈) 이용기업 중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으로 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기 위해 도입했다.

 

일련번호

회사명

대표자

평가

연구조직

3년평균수출액

품목

(백만원) 

1

㈜서울엔지니어링

이원석

전기동

기업부설연구소

54,634

2

㈜BMB산업

김종현

아연

실험실

764

3

㈜중일

김차현

실험실

41,112

4

경원경금속㈜

김경규

알루미늄

연구개발부서

 

5

㈜온일

강성재

알루미늄

기업부설연구소

27,326

6

㈜시화메탈

이재헌

아연

없음

 

7

한일금속㈜

최명규

알루미늄

연구개발부서

 

8

영일특수금속㈜

박유상

전기동

없음

15,876

9

㈜신화금속

정찬욱

알루미늄

연구개발부서

 

10

태광전기공업㈜

문석훈

아연

없음

 

11

케이티씨주식회사

김명일

알루미늄

연구개발부서

17,065

12

한국오바라㈜

손성기

전기동

연구개발부서

21,388

13

대동커튼윌㈜

김대중

알루미늄

연구개발부서

 

14

대원전선㈜

서명환

연구개발부서

79,415

15

㈜대창

조시영

아연

기업부설연구소

356,168

16

㈜보명금속

홍수식

전기동

기업부설연구소

1,589

17

㈜경안전선

김명일

전기동

기업부설연구소

20,924

17개사

 

 

12개사

636,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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