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민형종)은 17~21일 ‘제부 마리나항 건설공사’ 등 70건 약 2,044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최저가 입찰인 제부 마리나항 건설공사 등 24건을 제외하고는 46건 모두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전체의 약 42%인 867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가운데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공사는 34건 416억 원이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공사는 12건 1,025억 원(이 중 451억 원 상당 지역업체 공동수급체 참여)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 규모는 경기도 613억원, 전라북도 422억원, 세종특별자치시 289억원, 그 밖의 지역이 720억원 등이다.

  이 기간 집행예정인 공사 중 약 22%가 대형공사로서 최저가낙찰로 집행되는 450억원 상당의 ‘제부 마리나항 건설공사’가 집행될 예정이다.

  대형공사 입찰을 제외한 나머지는 약 1,594억원 규모로서 적격심사와 수의계약으로 집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