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내수 부진에 수출 의존도↑

(선재)내수 부진에 수출 의존도↑

  • 철강
  • 승인 2013.06.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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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기락 kr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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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선재업계는 수요 산업 침체 영향으로 내수부진의 골이 깊어지면서 수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일정 규모 이상의 업체들은 경영안정에 집중하면서 불황의 시기를 버텨보자는 분위기이지만 재정난을 겪고 있는 일부 소규모 업체를 중심으로 저가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주요 경강선재 가공업체의 5월 판매실적을 살펴봐도 수출에서는 꾸준한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내수에서 판매량이 4월보다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수출 증가량이 내수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어서 7~8월 비수기를 앞두고 업체들의 고민이 깊이지는 분위기다.

특히 건설용 선재 가공제품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이후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9월 중순까지는 판매 회복을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건설경기의 더딘 회복은 여타 기계 등 수요산업에도 전반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면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도 어려운 시장 상황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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