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세) 유통업계, “PO판매 고전”

(산세) 유통업계, “PO판매 고전”

  • 철강
  • 승인 2013.06.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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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재현 bang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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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연유통업계의 산세강판(PO) 판매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산세강판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산 열연강판(HR) 가격이 점점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산 열연강판 오퍼값은 500달러 초반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머지않아 400달러대 진입을 점치고 있다. 또 본격적인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중국산의 가격은 더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에는 엔저 현상에 힘입어 일본산 열연강판 수입이 늘고 있어 이를 산세 처리한 저가제품들과도 경쟁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계절적 비수기가 도래하면서 일반유통 비중이 큰 업체들의 산세강판 판매량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업체 중에는 산세강판 물량을 줄이거나 아예 판매를 포기할 정도로 힘들다”며 “최근에는 수요 자체가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이며 더욱 애를 먹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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