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랜드, 하이로프 공장 견학

프로농구단 선수들이 고려제강 공장을 방문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농구단이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고려제강 하이로프(HYROPE) 공장을 찾았다.
이날 구단은 1945년 설립 이래 한국의 특수선재산업 발전을 이끌며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고려제강을 방문해 와이어로프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견학하고 그룹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공장 견학을 마친 유도훈 감독은 얇은 와이어가 하나하나 끈끈하게 모여 유연함을 가지는 동시에 엄청난 하중을 견디며 교량 안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로프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농구에 비유하며 선수들에게 동료들과의 신뢰와 팀워크, 희생정신을 강조했다.

이어 유 감독은 전지훈련 기간 선수단에게 뜻 깊은 자리를 만들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