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강소기업)‘소리 없이 강하다’ 타워스틸

(우수강소기업)‘소리 없이 강하다’ 타워스틸

  • 철강
  • 승인 2013.06.1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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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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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 경영 집중…5년 연속 흑자기업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 위치한 타워스틸(대표 신동호)은 지난 2004년 2월에 설립됐다. 2007년에는 현대제철 형강지정판매점으로 등록됐으며 주력 품목은 H형강이다.    

  타워스틸은 짧은 기간에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한 ‘소리 없는 강자’다. 최근 5년간 흑자기업이라는 사실이 이 회사의 견실함을 보여준다.    


  타워스틸은 모두가 불황에 힘겨워했던 지난해에도 대폭 향상된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2012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1.3% 증가한 28억6,000만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무려 151.9%가 늘었다. 매출액 역시 전년 대비 3.7% 증가한 1,284억500만원을 기록하며 외형은 더욱 커졌다.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타워스틸은 2007년 5월 현대제철 우수기업으로 선정됐고 2009년 4월에는 한라건설 우수협력업체로 선정되며 공급사와 수요업체에게 모두 인정받았다. 2009년 7월에는 기업은행 FAMILY 기업으로 선정됐고 2010년 12월에는 현대제철로부터 우수고객상과 공로상을 동시에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신동호 대표 개인적으로는 지난 2009년 현대제철 지정판매점 협의회 3대회장으로 취임해 2012년까지 역임했으며 2010년에는 강서세무서 세정협의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타워스틸은 부실이 없다. 타워스틸과 거래하는 고객사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큰 기업이든 작은 기업이든 지속적인 발전을 한다. 짧은 시간에 최상위 유통업체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타워스틸의 수준높은 분석력이 동반한 상생발전 때문이다.    

  타워스틸은 올해 안으로 시화공단에 신규 하치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신 대표는 “현재 토지 매입을 완료한 상황이며 하치장 규모는 2,000평”이라며 “늦어도 올해 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타워스틸이 하치장을 증설하는 이유는 증가하는 수도권 공급 물량을 원활히 소화시키기 위해서다. 기존 충남 서산하치장은 1만1,500평 규모지만 수도권 공급 물량을 모두 소화하기엔 어려움이 있다는 설명이다.    증설된 하치장에는 지난 2011년부터 매출에 일조하고 있는 알루미늄과 주력 품목인 H형강이 적재된다.

  타워스틸은 내년부터 알루미늄 사업 비중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무관세 지역인 인도네시아에서 직접 수입을 통해 국내에 판매하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알루미늄 사업으로 약 1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윤은 10%가량이다.       

  신 대표는 “알루미늄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수입산과 함께 국내 제강사 물량까지 받아 판매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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