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中 철강재 덤핑 행위 규탄

아세안, 中 철강재 덤핑 행위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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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6.2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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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중국야금보특약 kmj@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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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재 절반 가량 중국산..."반덤핑 조치는 단기적 조치일 뿐" 우려

  아세안(ASEAN) 지역 철강기업들이 중국 철강사들의 덤핑 행위에 대해 규탄했다. 태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태국철강협회는 "아세안 철강기업들은 최근 개최한 '2013년 동남아 철강산업 발전 포럼'에서 중국이 철강재 판매 시 덤핑 행위를 줄일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중국 철강사들이 대량의 철강재를 태국 시장에 판매하면서 태국 현지 철강업체들의 생산량은 50% 가량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 정부는 중국에 대해 철강재 반덤핑 제소를 한 상태이지만 이 조치는 단기간의 해결 방법에 불과할 뿐이라고 현지 업체들은 우려하고 있다.

  이에 아세안 국가들은 각 국 정부가 연합해 중국과 이 문제를 토론해야 하며 장기적인 해결 방법에 대해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아세안 지역의 철강 수요는 연간 5,000만톤 수준이며 이 중 약 50%의 철강재는 중국에서 수입되고 있다.

(중국야금보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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