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2년 연속 세계대학평가 1위

포스텍, 2년 연속 세계대학평가 1위

  • 철강
  • 승인 2013.06.27 10:28
  • 댓글 0
기자명 옥승욱 swo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립 50년 이내 대학평가서 더타임스, 성장 가능성 인정

  포스텍(총장 김용민)이 2년 연속 ‘세계에서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대학’으로 뽑혔다.

  세계대학평가를 발표해온 영국 더타임스가 실시한 2013년도 ‘설립 50년 이내 세계대학평가(100 Under 50)’에서 포스텍이 또다시 세계 1위에 올랐다.

  영국 타임스하이어에듀케이션(Times Higher Education)지는 6월 20일 설립 50년 이내 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대학평가에서 포스텍이 재정적·정책적 방면은 물론 교육 및 연구성과 부문에서도 단연 돋보인다며 다시 한 번 1위로 선정했다.

  더타임스는 △교육여건(30%, Teaching) △연구실적(30%, Research) △논문당 인용도(30%) △산업체 수입(2.5%, Income from Industry) △국제화수준(7.5%, International mix) 등 5개 분야 13개 지표에 대해 상대평가를 실시, 점수를 산출했다.

  1963년 이후 설립된 세계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는 100위권에 영국 소재 대학 18개를 비롯해 호주 13개, 미국 8개 대학이 이름을 올리는 등 영미권 대학이 강세를 보였으며, 한국에서는 포스텍과 KAIST, 2개 대학만 100위권에 들었다.

  평가를 담당한 타임스하이어에듀케이션 필 배티(Phil Baty) 편집장은 “올해 평가에서 포스텍과 KAIST가 나란히 1위와 3위를 점하며 한국을 스타로 만들었다”며 “이번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포스텍과 3위의 KAIST의 사례는 국가가 충분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 영미권의 엘리트 대학과 경쟁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대학을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 안에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