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 들어 톤당 1만달러대 진입

  LME 시장에서 주석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석도강판 제조업체들의 어깨를 그나마 가볍게 하고 있다.

  지난해 한 때 톤당 3만달러를 육박했던 주석가격은 6월 말 들어 톤당 1만달러 대까지 떨어져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6월 초까지만 해도 2만1,000달러대였던 주석 가격은 20일을 기점으로 1만달러대까지 내려갔다. 소폭 오름세로 반등한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1만달러대를 보이고 있고 5월 평균 가격이 2만700달러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1,000달러 정도 내려간 상황이다.

  7월 LME 가격이 현재 수준을 유지할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지만 석도강판 제조업체들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원가를 낮춰야 하는 입장에서 지속적인 가격인하 양상을 보여주고 있는 주석 가격이 고마운 상황이다.

  최근 석도강판 판매 가격은 지속적으로 할인폭이 커지고 있어 업체들의 수익성 확보가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각 주석 가격의 하락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