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판매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 6월 내수 5,608대, 수출 7,250대를 포함해 총 1만2,858대를 판매하며 지난 2월 이후 4개월 연속 판매증가를 보이고 있다.

  특히 코란도 투리모스 출시 효과에 힘입어 3개월 연속 1만2,000대 이상을 판매하고 있는 가운데 전년동월 대비 28.1%, 전년 누계 대비 22.6% 증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4월 이후 5,000대 이상 판매를 유지하고 있는 내수는 이달 5,608대를 기록함으로써 전년동월 대비로는 39.1%, 전년 누계 대비로는 34.1% 증가했다.

  수출 역시 러시아와 칠레 등 중남미 지역의 물량 증가로 인해 전년동월 대비로는 20.7%, 전년 누계 대비로는 15.4%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러시아 지역으로의 상반기 수출은 18,858대를 기록하며 전체 수출물량의 46.9%를 차지함으로써 핵심 수출 지역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라인업 강화와 함께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다양한 판촉 활동을 통해 하반기에도 이러한 상승세를 유지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