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철강 수급 개선 가시화 - KB투자증권

7~8월 철강 수급 개선 가시화 - KB투자증권

  • 애널리스트리포트
  • 승인 2013.07.1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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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경익 ki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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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태 연구원

  7~8월 철강 수급 개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KB투자증권의 김현태 연구원은 "중국 철강 시황의 부진은 수요보다는 공급 과잉에 원인이 있다"며 "2013년 5월까지 중국 철강 명목소비는 전년대비 7.4% 증가하며 예상보다 견조한 증가세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건설착공면적이 꾸준한 회복세이고 자동차 판매가 전년대비 12.5% 증가하면서 수요를 견인하는 모습이다"면서 "하지만 같은 기간 공급 증가율이 9.6%를 기록하면서 과잉 생산과 이에 따른 가격 하락이 시황 부진을 장기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향후 시황 회복을 위해서는 감산, 더 근본적으로는 과잉 설비의 구조조정이 필요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철강사의 손익이 4~5월 BEP 수준에서 6월에는 ASP 하락으로 추가 악화돼 공급 증가율이 둔화되고, 시기적으로 8월에는 중국의 계절적 재고보충으로 국내 고로사의 감산이 맞물려 단기적으로 7~8월에는 수급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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