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약세 속, 벤 버냉키 발언에 주목
금일 금속시장은 미 연준의장인 벤 버냉키의 연설과 지난 6월 FOMC 미팅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장 초반 조용한 모습을 보였으나 결국 상승 흐름을 보이는 하루. 중국의 무역관련 지표들이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중국 경기둔화 움직임으로 인하여 중국 정부가 경기회복에 더욱 힘을 쓸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폭을 넓히지 못하고 꾸준히 상승 움직임을 보여줌.
국제 신용평가사인 S&P가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을 강등함에도 불구하고 미 연준의 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미 달러화가 주요 통화대비 약세 모습을 보임에 따라 비철금속 및 귀금속 상품들 상승에 힘을 보태는 하루. 명일(11일) 한국시간 새벽 3시에 발표되는 미 FOMC 의사록 및 벤 버냉키 의장의 발언에 모든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상품들은 미 달러화 약세와 중국의 부진한 무역관련 지표에도 불구하고 전기동의 수입량이 증가한 모습을 보이며 상승 움직임을 보인 하루. 명일 새벽에 발표되는 미 FOMC 의사록과 벤 버냉키 의장의 연설에 모든 이목 집중되는 모습을 보이며 꾸준히 상승 흐름을 이어나가며 하루의 장을 마무리함.
귀금속: 귀금속은 이날 저가매수와 달러화의 약세에 힘입어 상승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임. 그러나 금일로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 제도 위원회의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신중한 입장을 견지 하며 비교적 조용한 흐름을 유지하는 모습. 장 초반 이날 발표된 중국의 6월 무역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그에 따른 우려감으로 인하여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저가매수세와 달러 하락이 시장의 가격이 지지되는 모습을 보임. 미국 연준의 의사록 발표와 벤 버냉키 총재의 발언에 따라 시장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