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포스코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보다 더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영증권 조강운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시즌을 맞아 컨센서스가 상향될 가능성이 높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61배로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조8,000억원, 7,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5%, 36%씩 감소하며 최근 영업이익 컨센서스 6,000억원 중후반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최근 중국 철강 가격 반등세로 단기적인 센티멘트가 개선되는 것이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는 한 요인”이라며 “6월 들어 원·달러환율 상승으로 제품 가을 하락 방어했고 원가 절감 노력도 있었다”고 밝혔다.
3분기 별도 매출액은 7조7,700억원, 영업이익은 5,12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