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 STX에너지 잔여 지분 매각 완료

STX그룹, STX에너지 잔여 지분 매각 완료

  • 수요산업
  • 승인 2013.07.1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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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경익 ki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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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에 STX에너지 지분 43.2%, 27,00억 원에 매각
조선 중심으로 한 그룹 사업구조 재편 가속화

  STX그룹이 비조선계열사인 STX에너지의 매각을 완료했다.

  STX그룹은 지난 11일 STX에너지 지분 43.2%를 일본 오릭스에 2,700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STX그룹은 지난 10월 오릭스로부터 받은 3,600억원 규모의 자금 유치를 포함, 총 6,300억 원 규모의 STX에너지 매각을 마무리한 것. 

  STX그룹 관계자는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STX는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비조선계열사 매각 완료로 조선을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기로 한 그룹의 경영계획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TX그룹은 지난해 5월 재무구조 개선방안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고 발표한 이후 해양특수선 건조회사인 STX OSV 매각, 해외 자원개발 지분 매각을 시행했다. 이와 더불어 종합에너지 전문기업 STX에너지 매각계약을 체결하고, STX조선해양·STX팬오션 등의 계열사의 경영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
STX에너지 매각 일지
일 정 내 용
2012. 9.24 STX에너지 일부 지분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오릭스 선정
2012.10.31 일본 오릭스와 자본유치 계약 체결(지분 43.1%, 3,600억 투자)
2013. 6.25 오릭스와 2,700억에 잔여지분 매각 합의
2013. 7.11 오릭스와 ‘STX에너지 매각’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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